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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라는 최근 사이버캡 행사에서 새로운 테슬라 로보밴 차량을 소개하면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 로봇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옵티머스 로봇은 공개 행사의 일환으로 걸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어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 로봇들은 단순한 전시용 로봇이 아니라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인상적인 기능을 공개했습니다. 비디오에서 옵티머스는 현관에서 소포를 들고 들어가 식물에 물을 주는 등 일반적으로 사람이 처리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엘론 머스크는 "옵티머스가 여러분과 함께 걸을 것"이라며 이러한 로봇이 일상 생활에서 얼마나 통합될 수 있는지 강조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바로 걸어갈 수 있고 음료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날인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전국 교사 20만여 명이 숨진 교사의 추모와 교권 회복을 외치며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20만 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라서 혼잡과 무질서가 우려되었지만 대한민국의 선생님들은 과연 선생님다운 태도와 모범적인 시위문화를 보여주며 오히려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정쟁과 갈등으로 분열된 사회에서 저마다 자신의 목소리만 높이는 집회는 자칫 무질서와 방종으로 흐르기 쉽고 최근들어 대규모 집회마다 통제하는 경찰과 마찰을 빚고 심지어 폭력적인 경향으로 흐르는 경우도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이번 집회는 시위와 집회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주장하는 바가 옳고 정당하더라도 집회가 폭력으로 흐르거나 무질서와 교통..
실제로 있었던 일은 아니고 그림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가 러시아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의 부서진 건물 벽면에 그린 그림입니다. 푸틴은 스포츠광으로 유도를 특히 좋아하여 과거 유도복을 입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자주 뉴스에 등장하기도 하였습니다. 뱅크시는 전쟁을 일으킨 푸틴을 조롱하고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여늬 때처럼 몰래 이번 전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의 보로디안카 마을을 찾아 폐허에 그림을 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뱅크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작품을 제작한 뒤 나중에야 공개하는 영국의 예술가입니다. 1974년생으로 추정만 될 뿐 그에 관해서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반전과 탈권위, 기존 예술의 조롱 등 현대인의 탐욕과 부조리..
오늘 아침 뉴스에서 구급차 진로방해 사건이 보도되었습니다. 최근 일은 아니고 지난 9월 3일 있었던 일입니다. 그냥 있을 법한 일이고 진로방해 운전자에게 도로교통법상 준수의무 위반으로 범칙금이나 과태료가 부과되면 될 터인데 뒤늦게 뉴스에까지 나온 이유는 진로방해의 사안이 심각하여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된 때문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812277?sid=102
이태원 핼로윈 대참사가 벌어지고 전 세계의 외신이 긴급뉴스를 보내는 것을 보며 많은 국민들 마음 한편에는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침통함과 별도로 국가적인 부끄러움이 느껴졌으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BTS와 블랙핑크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는 K-POP스타가 있고 윤여정의 아카데미상 수상, 기생충과 오징어 게임의 선풍적인 인기 등 대한민국의 문화적 역량이 세계를 사로잡아 국가적 자긍심이 한껏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원시적 참사와 무능력한 대응이 K-참사라는 부끄러운 유행어를 낳지나 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참사 장면을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온 국민은 트라우마에 시달립니다. 이번 참사로 인해 전 세계인 앞에 우리의 형편없는 안전의식과 후진적 사고예방 시스템의 민낯을 보여준데 대해 마치 K-POP의 화려함에 ..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 대부분은 10대와 20대 사망자 성별은 남성 54명, 여성 97명 어젯밤 이태원에서 벌어진 끔찍한 참사의 결과입니다. 인파가 십만여 명 이상이 몰려 바로 전날에도 사람들이 밀리고 넘어져 부상을 입을 뻔한 사고가 있었다는 후문이 있는데 그런 상황이라면 안전을 책임지는 부처나 지자체에서 경각심을 가지고 좁은 길로 몰리는 인원을 분산시키거나 출입을 통제하였으면 참사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뉴스를 듣고 처음에는 비탈진 길에서 몰려내려오던 사람들중 앞에 있던 사람이 넘어지고 그 뒤로 사람들이 포개어져 사고가 난 줄 알았는데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상당수 희생자가 넘어지거나 깔려서 변을 당한 것이 아니라 서있는 상태에서 호흡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