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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개봉한 SF 코미디 영화입니다. 와호장룡과 같은 홍콩 액션 영화에 주연으로 많이 출연하여 인기를 모았고 1997년 007 네버다이에서 동양계 본드걸로 피어스 브로스넌과 출연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한 양즈충이 지구를 구하는 영웅으로 활약하는 색다른 역할을 맡아 열연합니다. 제작비를 1500만 달러 밖에 들이지 않은 저예산 영화이지만 3월 전 세계 개봉 후 벌써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고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22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중우주라는 SF적 상상력과 다중 역할을 맡아 열연하는 양즈충의 연기력에 빠진 마니아층이 늘고 있어 입소문을 타고 관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할리우드에서는 이 영화를 통해 양즈충이 내년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로 꼽고..
GOP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던져 다섯 명을 사망하게 한 임병장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국방부측은 일반국민의 형사사건에 한하는 국민참여재판이 군인신분의 피고를 대상으로 하는 군사재판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합니다. 한편 재력가 살인사건의 교사범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시의원 김형식도 변호사를 통해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하였는데 재판부가 이를 허용하여 직접 살인행위를 한 팽씨와는 별도로 김형식은 일반국민들을 배심원으로 뽑아서 배심평결을 내린 후 이를 재판부가 참고하는 국민참여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국민참여재판은 "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 이 제정공포됨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배심원재판제도로 5년간의 시범실시에 이어 작년부터 ..
2004년 개봉되어 전세계 액션팬들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았던 씬시티. 추석을 맞아 그 속편인 "씬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이 찾아 옵니다 도박사 조니(조셉 고든레빗)은 씬 시티의 절대권력자 로어크(파워스 부스)와의 도박판에 끼어들어 판돈을 따지만 로어크에게 처절하게 당하고 맙니다. 한편 드와이트(조슈 브롤린)은 모진 악녀 아바(에바 그린)의 음모에 걸려들어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고 오히려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씬시티의 밤의 여신 낸시(제시카 알바)는 자신의 목숨을 건져준 생명의 은인인 연인 하티건(브루스 윌리스)을 잃고 복수의 칼날을 갑니다 이들을 지켜보는 도시의 지배자 마브(미키 루크)는 이들의 복수를 돕기 위해 행동을 개시합니다 전편에서 흑백과 원색이 섞인 강렬한 화면으로 관중들을 쏙 빠지게 한 씬시..
구약성서 창세기편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는 벌써 여러번 영화로도 만들어진 유명한 이야기라서 내용은 기독교를 믿는 신자가 아닌 분들도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타락한 세상을 벌하기 위해서 하나님은 지구에 대홍수를 일으킬 계획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믿음을 버리지 않고 바르게 살던 노아일가에게 지구상의 모든 식물과 동물의 암수종자를 데리고 피신할 방주를 만들도록 계시를 내립니다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으며 세 명의 아들과 함께 방주를 만든 노아는 40일간 줄기차게 퍼붓는 대홍수기간중 방주를 타고 피신하여 아라라트산 정상에 이르렀고 그 사이 지상의 모든 생명체는 물에 잠겨 모두 멸망하였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기독교적 설화에 불과하다고도 하지만 노아의 방주는 기독교신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고 흔들..
영화와 같은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현실에서 발생하였군요 멕시코에서 엘살바도르를 가기 위해 2012년 9월에 출발하였다가 바다에서 표류하면서 무려 16개월을 버틴 끝에 1만2천5백Km가 떨어진 남태평양의 마샬제도에서 지난 30일 발견된 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7.3m길이의 유리섬유보트와 함께 마샬제도 남단의 한 섬 모래톱에서 발견된 이 사람은 발견당시 몹시 마른 몸에 긴 머리, 텁수룩한 수염을 하고 있었으며 남루한 속옷 한 장만을 걸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름을 호세 이반이라고 밝힌 그는 스페인어로 그동안 거북과 새, 생선 등을 잡아 먹으며 살아왔고 함께 출발했던 동료는 몇 달 전 바다에서 숨졌다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망망대해를 1년 4개월이나 떠돌며 생명을 지켜왔다는 것이 놀랍고 인명이 얼..
한국전쟁 당시 미국의 해군조종사로 참전하였다가 한 쪽 눈을 잃었던 세크터씨가 전립선암을 앓다가 향년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하였습니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북의 군용철도와 도로 폭격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비행하던 중 적의 포격으로 자신의 '스카이레이더'전투기 파편을 얼굴에 맞고 피범벅이 되어 앞을 볼 수 없게 된 상태에서 함께 비행하던 편대원 하워드 테이어의 도움을 받으면서 무려 45분간을 조종을 계속하여 비상착륙에 성공하는 기적과 같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같은 기적적인 사연은 전쟁이 끝난 뒤 1954년에 할리우드의 앤드루 마틴 감독에 의해 '맨 오브 더 파이팅 레이디(Men of the Fighting Lady)'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그는 한국전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