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반 행동수칙
하나. 모든 것은 감시에서 시작하여 감시로 끝난다
둘. 허가된 임무외에는 절대 개입하지 않는다
셋. 노출된 즉시 임무에서 제외된다
범죄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으로 하는 경찰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 감각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의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능력을 가진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배치되는데
감시반의 철저한 감시에도 불구하고 치밀하게 조직된 무장강도사건이 발생하고
단 하나의 단서나 흔적을 남기지 않은 천재적인 범죄자들을 쫓는 감시반..
정체를 숨긴채 완벽한 시나리오의 범죄계획을 설계하고 단 한치의 오차도 없이 실행하는 범죄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는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 갑니다
임무는 오로지 감시에 그치는 특수조직,
감시에서 시작해 감시로 끝나고 허락받은 임무외에 개입해서는 안되며 신분이 노출되면 즉시 임무에서 제외되는 감시자들.
액션을 위주로 하는 종전의 범죄스릴러에 비해 조용하고 은밀한 추적을 통한 범죄자의 색출이라는 이색적인 임무를 주제로 하는 이 영화는 CCTV와 디지털카메라, 모바일기기 등으로 모든 정보와 대화 등이 추적될 수 있는 요즘 사회에서 나도 모르게 감시당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불안감에 늘 사로잡혀있는 우리들에게 공감과 함께 색다른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숨소리마저 추적하는 감시전문가와 티끌만한 흔적도 남기지 않는 범죄전문가 사이의 조용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이 영화는 기억에 의해서흔적을 찾아 내고 범인을 뒤쫓는 감시전문가를 주인공으로 한다는 점에서 마치 톰크루즈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나 미드 수사드라마 언포게터블을 연상시키는 색다른 소재의 범죄스릴러 영화로 생각됩니다
장르 : 범죄, 액션, 스릴러
감독 : 조의석, 김병서
출연 : 설경구(황반장), 정우성(제임스), 한효주(하윤주), 진경(이실장) 등
개봉일 : 2013. 7. 3
'한국영화예고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낭소리 할아버지 그리운 누렁이곁으로 영원히 떠나다(워낭소리 예고편) (0) | 2013.10.02 |
---|---|
영화 별들의 고향(최인호 원작, 이장호 감독) 공짜로 볼 수 있는 곳 (4) | 2013.09.29 |
김창완의 충격적 싸이코패스 변신- 닥터(예고편) (0) | 2013.06.20 |
더 웹툰 : 예고살인(예고편) (0) | 2013.06.15 |
너무나 인간적인 궁상맞은 "간첩"들 (0) | 2012.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