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태풍 하이옌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고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어려움에 처하자 각국이 속속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긴급구호반을 파견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 이 와중에 피겨퀸 김연아가
필리핀의 난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긴급구호기금을 10만달러 쾌척하였다고 전해 졌습니다.
해마다 연말이면 소년소녀가장과 난치병어린이들을 도와왔다는데 금년에는 필리핀의 태풍재난 피해 어린이를 돕고 싶다는 생각에 우리 돈 약 1억 7백만원이나 되는 통큰 기부를 한 것이어서 김연아를 사랑하는 국민들에게 역시 마음도 예쁜 김연아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바로 엊그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과 그룹 신화 멤버 앤디, 개그맨 양세형, 공기탁, 방송인 붐 등 유명연예인들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의 불법 스포츠도박을 하였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팬들의 지탄을 받았습니다.
김준호, 신정환, 김용만 등이 도박혐의로 사회를 시끄럽게 한 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잊을 만 하면 터지는 스타들의 거액의 불법도박물의는 경기불황과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과 팬들을 분노하게 하고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팬들의 사랑과 인기를 발판으로 막대한 돈을 버는 스타연예인들이 불법도박에 빠져서 재산을 헛되이 탕진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특히 청소년들은 인기연예인들을 우상으로 생각하여 그들을 본받기 쉽습니다. 이들의 일탈된 행동은
어린 팬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합니다. 팬들 때문에 많은 돈을 벌었으면 그만큼 사회에 보답도 하고 보람된 일을 하여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어야 할 터인데 모범은 커녕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일을 저지르는 이들이 참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이렇게 스스로 타락해가는 껍데기 스타들에 비해서 거액의 성금을 선뜻 기부하는 김연아의 경우야 말로 스스로 타의 모범이 되는 진정한 스타라고 생각됩니다.
김연아의 선행에 다시 한번 칭찬의 박수를 보내고김연아선수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또 한 번 금메달로 나라를 빛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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