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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은퇴후 메디컬푸어 되지 않으려면 - 건강관리의 중요성

by 마니팜 201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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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푸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과다한 의료비지출 때문에 빈곤층으로 전락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입니다

 

하우스푸어, 에듀푸어, 카푸어 등 푸어(Poor)의 종류도 많지만 다른 푸어와 달리 메디칼푸어는 자신의 의사와 전혀 상관없이 걸리는 질병때문에 가난의 늪에 빠지기 때문에 가장 억울한 푸어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화가 진전되면서 은퇴연령이 되게 되면 수입은 줄어 들거나 없게 되는 반면에 고령으로 인한 노인성 질환이 발생하기 시작하고 의료비의 부담이 급격하게 늘어나므로 실버세대의 메디칼푸어 전락현상이 두드러지게 됩니다

 

보험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평생 의료비는 평균 약 6,300만원이고 이중 64%인 4천여만원이 65세이후에 지출된다고 합니다. 생활비중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60세 이후에는 20%를 넘어 3-40대의 4~5배에 달할 정도로 노인들의 의료비 부담은 막대합니다

 

이러한 노년층의 의료비부담외에 젊은 층들도 건강보험으로 보장되지 않는 비급여 진료비와 암 등 중증질환에 비해 보장율이 떨어지는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의료비 등은 경제적으로 막대한 부담이 되고 한 해 약 70만명을 메디컬푸어로 전락하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암, 심장병, 뇌혈관질환과 희귀난치병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범위를 확대하는 등 보장성을 일부 강화하였지만 아직 환자와 가족이 부담하는 비급여항목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항목에 대해서는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년 의료비 때문에 약 41만가구가 전세금을 줄이거나 재산을 처분하고 14만가구는 금융기관 대출을, 또 13만 가구는 사채를 이용하게 되어 해마다 메디컬푸어가 70만명씩 늘어나는 현실에서 내 가족과 나 자신이 메디컬푸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각자가 평소에 건강을 지키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입니다

 

메디칼 푸어가 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프지 않는 것입니다. 나와 가족이 건강하고 아픈 곳이 없다면 병원 갈 일도 약먹을 일도 치료받을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건강에 대해서 지나치게 과신하고 방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당장 젊다고 또 건강하다고 무절제한 음주흡연을 하고 잘못된 식습관으로 비만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전혀 운동을 하지 않아 체력과 면역력을 약하게 만든다면

 

나이가 들면서 노화에 따른 신체의 약화는 물론 노인성 질환이나 만성질환에 걸리는 것은 수학공식처럼 분명한 일입니다. 금연과 절주, 균형잡힌 식생활, 매일 꾸준하게 하는 적절한 운동 이러한 건전한 생활수칙과 함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우리의 삶 자체도 행복할 뿐 아니라 비싼 의료비 때문에 푸어족으로 전락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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