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취증과 다한증 수술없이 치료하는 미라드라이

체질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여름철이 아니라도 남보다 많이 흘리는 땀과 땀으로 인해 번식하는 박테리아가 풍기는 냄새(암내라고 하는) 때문에 무척 고민하게 됩니다.

 

 

땀분비를 줄여주는 약물을 바르거나 자주 씻어서 땀과 냄새를 없애려고 노력하지만 별로 효과가 없고 향수를 뿌려 냄새를 감추려 하면 더 고약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액취증이나 다한증이 심한 분들은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기도 합니다.

 

액취증은

 

보통 암내라고 부르는 액취증은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겨드랑이 말고도 음부나 항문 등에도 분포되어있는 아포크린이라는 땀샘에서 나오는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고약하고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것입니다

 

원래 냄새를 맡는 사람의 후각은 자극에 대해 금새 둔해지기 때문에 심한 액취증으로 참을 수 없는 냄새가 나더라도 본인은 크게 의식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아주 고약한 냄새때문에 자연스럽게 인상이 찌푸려지고 고개를 외면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액취증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대인관계도 어려워지고 본인도 다른 사람을 만나는 자리가 불편하고 두려워서 노이로제까지 생기게 됩니다.

 

심한 암내는 결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청소년의 경우에는 액취증때문에 교우관계가 원만하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거나 학업에 전념할 수 없으므로 심각한 고민거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심한 암내를 숨기고 결혼하였다가 이혼소송이 벌어진 사례가 있을 정도로 액취증이 있다면 결혼생활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으므로 늦기 전에 꼭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를 하거나 땀을 억제하는 약을 바르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예전에는 겨드랑이 주름선을 절개하여 땀샘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였습니다.

 

미라드라이 시술은

 

하지만 최근에는 칼을 대는 외과적 수술이 아니라 마이크로웨이브 에너지를 가지고 비침습적 방법으로 수술하지 않고 땀샘을 제거하는 새로운 방법의 액취증과 다한증 치료방법으로 미라드라이가 개발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할 필요가 없이 단 2~30여분간의 간단한 시술로 땀샘 제거가 가능하고 수술시 생기는 흉터나 혈종, 괴사 등의 부작용이 없는데다 칼을 대는 데 대한 두려움도 없기 때문에 액취증과 다한증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시술을 받은 후 바로 일상생활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웨이브에 의해 파괴된 땀샘은 다시 생기지 않으므로 치료효과도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심장박동조절기 등 전자성 제품을 몸속에 삽입하고 있는 분이나 산소공급기기를 사용하고 계신 분, 국소마취에 대한 부작용이 있으신 분은 시술대상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