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면서 무려 28만 4천명의 사망자를 냈고 우리나라에서도 250여명의 막대한 사망자를 냈던 공포의 H1N1형 신종플루가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H1N1형 신종플루는 기존의 A형 바이러스가 변형을 일으켜 당시로서는 치료제가 없는 새로운 변형 인플루엔자로 감염환자는 심한 고열과 기침, 근육통, 두통, 인후통 및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급속히 상태가 나빠지면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무서운 호흡기 감염병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돼지로부터 감염된다고 잘못 알려져 돼지독감이라고 불리우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신종플루는 노약자나 만성질환자, 임산부 등 면역력과 인체저항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고 초기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서 멀쩡하던 젊은 여성들이나 학생들도 하루 이틀사이에 사망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공포에 떨었고 전국의 병원들이 텐트를 치고 환자를 받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후 H1N1형 신종플루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고 적절한 치료제도 만들어져 지금은 신종플루라기 보다는 다양한 독감종류중 하나로 일반화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번 겨울이 오기전에 독감예방주사를 맞으신 분들은 아마 신종플루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백신을 접종하였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독감종류중에서도 H1N1형 신종플루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독감입니다. 그리고 최근 미국이나 캐나다, 베트남, 중국 등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되어 사망하는 사례가 수십건씩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하게 합니다. 이들중에는 평소 건강하던 사람도 많이 있었는데 대개는 독감 방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이 독감에 걸려 악화되어 사망하는 경우라고 하니 독감백신을 유행하는 시즌전에 접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형태의 독감 들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이 요즈음 상황입니다. 하나를 앓고 간신히 나으면 또 다른 독감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외출에서 돌아온 후 반드시 손씻는 것을 습관화하고, 손으로 코나 입 등 얼굴을 만지지 말 것, 기침을 할 때에는 사람을 향하지 말고 고개를 돌릴 것 등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모두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심한 고열과 함께 기침, 복통, 구토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독감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감기로 안이하게 판단하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 타미플루 등 독감 처방약을 때를 놓치지 않고 투약해야 빠른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독감유행기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 독감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지금이라도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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