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타면 심하게 멀미를 하기 때문에 평생 여행을 한 번도 해보지 못한 90세 노모를 위해 인력거를 개조하여 태우고 중국 전역의 관광지를 여행한 63세 중국 인력거 효녀 이야기입니다
중국 강소성에 거주하는 씨에슈화씨는 지난해 4월부터 개조한 인력거에 어머니를 태우고 상하이에서부터 베이징까지 중국 전역의 총 19개성, 3개 직할시, 560여개 도시를 여행하였습니다. 100여곳에 이르는 중국의 명승지 관광도 하였습니다
퇴직한 교사인 씨에슈화씨가 어머니와 함께 이렇게 인력거 여행을 하게 된 것은 어머니가 차를 타면 심한 멀미를 하기 때문에 평생 여행이라는 것을 다녀보지 못한 어머니를 여행시켜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녀는 90세된 노모가 13살의 어린 나이에 결혼하여 얻은 맏딸입니다. 어머니는 어린 씨에슈화에게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죽지 않은 이상 너를 학교에 보낼 것이다. 너는 반드시 공부를 해서 사회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가르쳤고
씨에슈화씨가 초등학교 6학년을 다니는 동안 매일 12km를 걸어 학교에 데려다 주었고 또 마중을 나왔습니다. 어머니 은혜에 꼭 보답하겠다고 어릴 적 다짐했다는 씨에스타씨는 자신이 걸은 것은 어머니가 총 2만5천km를 걸어 자신을 학교에 보내준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였습니다
씨에슈화씨와 90세 노모는 선플운동본부의 초청을 받아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우리 청소년들에게 "효"에 대해 강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딸을 향한 어머니의 지극한 사랑과 그에 보답하는 딸의 지극한 효심이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줍니다
<관련기사 링크>
"어머니는 날 위해 6년동안 2만5000km 걸어…꿈 이뤄드리고 싶었다" (MK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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