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1 세계장애인의 날, 한 발달장애인 부자의 안타까운 사연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던 아버지가 못내 힘겨워 하다가 마침내 아들을 목졸라 죽이고 스스로도 목숨을 끊어 버린 가슴아픈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지난 달 9일 있었던 사건이라고하니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는데 이제야 널리 알려졌네요. 법무사 사무실에서 일하는 49세의 박모씨는 넉넉하지 못한 생활속에서도 자폐성 장애1급인 17세의 아들을 10년 넘게 온갖 정성을 다 해 보살펴 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금년 6월부터 아들의 증상이 더 심해지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지난 9일 딸과 부인이 외출한 사이 아들을 목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은 인근 산에 올라 스스로 목숨을 버리고 말았습니다. 평소 아내에게 먼저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아들을 데리고 가자고 말한곤 했다던 박씨는 '이 땅에서 발달장애인.. 2013. 1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