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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따뜻한 마음의 투캅스 - 폭염피해 우려해 뻥튀기할머니의 과자를 다 팔아준 경찰들

by 마니팜 201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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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사진 한장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올린 서울시립대학생 권모군의 설명인즉 폭염이 33도까지 올라간 지난 13일 오후 7시경 동대문구 전농동 서울시립대앞에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몸이 아파서 돗자리를 뒤집어 쓰고서 뻥튀기를 팔아 보려고 제발 좀 사달라고 외치는 할머니를 지나가던 두 경찰관이 폭염에 이러다가 할머니가 몸을 상하겠다고 걱정이 되어 뻥튀기를 모두 사주고 돗자리를 정리하여 귀가를 당부하는 모습입니다

 

권모군은 처음에 노점상 단속을 하는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두 경찰관이 할머니를 도우려고 했다는 사실에 멋진 경찰들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렸다고 합니다

 

이 두 마음 따뜻한 경찰은 순찰차를 타고 순찰근무를 하던 대문경찰서 청량리역파출소 최용준(35) 경장과 임중섭(26) 순경이었습니다

 

 

 

얼마전에 불륜을 저지르고 상대방이 아이를 가졌다고 위협하자 살해한 경찰이 붙들려 충격을 주었는데 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경찰도 있어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악하고 냉정한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남을 돕고 바르게 사는 착한 사람들이 찾아보면 더 많은 것이 세상입니다. 사람들이 세상 험하고 살기 힘들다고 불평만 하고 남을 이겨 나만 잘살려고 악착같이 욕심부릴게 아니라

 

작은 행복에 만족할 줄 알고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을 작게나마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때 이 세상은 훨씬 살기좋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다음은 새내기여경들의 빠빠빠 직렬 5기통 춤입니다

 

http://youtu.be/lpNPy22BO-Q

 

<관련기사 링크>

가슴 따뜻한 ‘투캅스’… ‘뻥튀기 할머니’ 폭염에 쓰러질라 과자 모두 사 귀가 권유(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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