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동사니

4세 여아 납치범을 막아선 용감한 어린이들

by 마니팜 2013. 10. 4.
반응형

경북 구미의 한 주택가 공원에서 놀고있던 4세 여자아이를 끌고 가려는 술취한 40대를 중학생, 초등학생들이 막아낸 흐뭇하고 대견스런 이야기입니다

 

지난 2일 저녁 7시께였습니다

 

공원에 놀러 나온 K(14·중2), A(11·초5), B(10·초4)군 등 3명은 40대 후반의 남자가 놀고 있던 4세 여자어린이를 아이가 싫다고 피하는데도 팔을 붙잡고 끌고 가려는 장면을 목격하였습니다

 

 

동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이들은 주저없이 달려가 이 남자에게 팔을 놓으라고 막아섰고 승강이 끝에 아이들의 기세에 눌린 이 남자는 달아나려 했고 그 사이 한 어린이가 아이 엄마의 가게로 쫓아가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아이 엄마가 쫓아와 달아나던 남자를 막아서고 따지는 사이 주민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해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던 이 40대 남자를 체포하고 어린이 약취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습니다 

 

구미경찰서는 용기있게 나서 흉악범행을 미연에 막은 이 초,중학생과 아이어머니에게 표창장과 도서상품권, 신고보상금 등을 지급하여 치하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끔찍한 아동 성범죄사건 등이 뉴스에 나올 때마다 아이둔 부모들은 공포심을 갖게 되는데 이런 용감한 어린이들이 있어서 끔찍한 범죄를 막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스러웠다는 생각입니다. 

 

아울러 술 취해서 앞뒤분별 못하고 이런 못된 일 저지르는 사람들 아차 실수로 소중한 인생을 망가뜨리지 말고 평소 술마신 후 자신의 행동을 절제하는데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술을 아예 끊을 것을 권해 드립니다. 

 

<관련기사 링크>
용감한 초·중학생 3명이 여아 납치 막았다(연합뉴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