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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와 이슈

이런 집회라면 언제든 환영 - 공교육 멈춤의 날 집회 소식

by 마니팜 2023.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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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날인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전국 교사 20만여 명이 숨진 교사의 추모와 교권 회복을 외치며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폭력적 집회는 시민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

20만 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라서 혼잡과 무질서가 우려되었지만 대한민국의 선생님들은 과연 선생님다운 태도와 모범적인 시위문화를 보여주며 오히려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정쟁과 갈등으로 분열된 사회에서 저마다 자신의 목소리만 높이는 집회는 자칫 무질서와 방종으로 흐르기 쉽고 최근들어 대규모 집회마다 통제하는 경찰과 마찰을 빚고 심지어 폭력적인 경향으로 흐르는 경우도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이번 집회는 시위와 집회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칭찬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주장하는 바가 옳고 정당하더라도 집회가 폭력으로 흐르거나 무질서와 교통방해의 부작용을 낳는다면 시민의 지지와 공감대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주장과 함께 지향하는 가치관과 목표를 질서정연한 시위와 집회로 표현할 때 그 정당성을 인정받고 국민의 지지도 얻을 수 있음을 집회 주최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집회를 통제하던 경찰마저도 감탄하게 한 이번 집회가 교권 회복과 교사들의 지위향상에 큰 힘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086804?sid=102

 

20만 교사 집회 질서정연 '칼각'…현장서 경찰과 진풍경

오늘(4일)은 교사들이 예고한 '공교육 멈춤의 날'인데요. 앞서 지난 주말 20만 명이 모인 교사 집회에서 이른바 '칼각 질서'가 눈에 띄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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